사회비평1 뱅크시의 런던 동물 시리즈, 도시의 벽이 전하는 침묵의 메세지 침묵의 예술가, 뱅크시가 런던을 깨우다 오늘은 세계적인 거리 예술가 뱅크시의 최신 작품 시리즈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지난주 런던의 거리가 뱅크시의 새로운 캔버스가 되었습니다. 동물을 주제로 한 4개의 작품이 연이어 등장하며 런던 시민들과 전 세계 예술 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 글에서는 뱅크시의 새로운 작품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그 속에 담긴 메시지와 사회적 의미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침묵 속 울려 퍼지는 동물들의 외침 🐐염소: 감시의 시대를 고발하다리치먼드의 큐 브릿지 근처에 등장한 첫 번째 작품은 절벽 위에 서 있는 염소의 실루엣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염소를 향해 있는 CCTV 카메라입니다. 이는 현대 사회의 감시 문화를 비판하는 듯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가장 .. 2024. 8. 10. 이전 1 다음